[스페셜경제]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는 18일 밤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KBS 1TV를 통해 방송되는 ‘새정부 출범 특집 좌담-박근혜 당선인의 약속’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되는 좌담회에는 노회찬 공동대표 외에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나성린 의원,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 연세대 김정식 교수, 한성대 김상조 교수 등이 함께 패널로 나와 박근혜 당선인이 내세운 대표 공약들을 놓고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좌담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과거 정부의 공약 이행 사례들과 비교해 공약의 실행가능성을 진단해보며 박근혜 당선인의 새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찾는다.


특히 최근 재원 마련 방안 등으로 인해 현실적 실행 가능성을 놓고 여러 층에서 논쟁중인 노령연금, 무상보육, 군복무기간 단축 공약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따져보며 점검하는 시간도 갖는다.


노회찬 공동대표는 좌담회 출연에 앞서 박 당선인의 복지공약들이 여권 안팎의 압력으로 인해 수정될 가능성이 대두하는 것을 두고 “대선후보가 국민에게 한 약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진보정의당은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 어떻게 약속대로 실행되는지를 철저하게 점검해서 국민께 보고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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