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첫인상 판단 1분 밖에 안걸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첫인상 판단 1분은 어쩌면 우리에게 익숙한 현실이긴 하지만, 막상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화된 것 같은 씁쓸한 느낌이 들고 있다.

이 같은 조사는 취업 포털사이트 인크루트와 강한피부과의원이 20~40대 직장인 543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외모를 통해 호감도를 판단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입니까’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남녀가 서로의 첫인상을 판단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전체 응답자의 36.8%(200명)가 첫인상 판단에 1분도 걸리지 않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남성의 경우 응답자 310명 중 123명(39.7%)이 첫인상 판단에‘1분 이내’라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5분 이내(33.2%)’, ‘10분 이내(15.2%)’, ‘30분 이내(5.2%)’, ‘1시간 이상(3.5%)’, ‘1시간 이내(2.6%)’순으로 나타났다. 여성도 응답자 233명 중 77명(33%)이 첫인상 판단에‘1분 이내’라고 답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게 현실인데 어떻게 하겠냐” “직장 면접도 마찬가지” “이러니 성형 열풍이 불 수밖에”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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