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고대 마야 달력의 마지막 날인 2012년 12월21일 지구가 멸명한다는 설이 전 세계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이날 국내 SNS에는 ‘지옥의 문’을 뜻하는 ‘헬게이트’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해당 사진은 호주의 방송매체인 tvn이 하늘에서 포착한 오로라를 보도한 장면. 그러나 ‘지구 종말론’과 맞물려 ‘헬게이트’라는 이름으로 급속하게 전파되고 있다.


사진 속 오로라 현상은 호주 서부에 위치한 도시 퍼스의 밤하늘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극지방에서 초고층 대기 중에 나타나는 발광(發光) 현상인 오로라는 호주 서부 지방에서는 종종 관측된다.


‘호주 헬게이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옥의 문 치고는 너무 아름다운데?”, “정말 지구가 멸망하려나”,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호주 헬게이트를 보니 무덥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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