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권 다툼에 뿔난 '용산개발' 지역주민 항의집회
주도권 다툼에 뿔난 '용산개발' 지역주민 항의집회
  • 이필호 기자
  • 승인 2012.1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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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앞서 지난 8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용산역세권개발동의자협의회 회원들이 용산 역세권 개발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는 모습.
[스페셜경제] 단군이래 최대의 프로젝트라 불리는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을 두고 발주처와 건설 투자사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발예정지 지역주민들이 대책마련을 위한 항의 집회에 나선다.

용산 서부이촌동 11개 국역 주민대책협의회는 6일 오전 10시 서울 서부역 코레일 사옥 앞에서 사업정상화와 신속한 이주보상 촉구를 위한 항의 집회를 질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는 협의회 집행부를 포함한 이촌동 주민 1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주민대책협의회 관계자는 "드림허브 1·2대 주주인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의 주도권 다툼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면서 "코레일은 원안대로 통합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으로 예정된 주민보상을 차질없이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찬영 코레일 사장은 김기병 드림허브 회장과 만나 사업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자산관리사이자 실질적 사업운영사인 용산역세권개발㈜(AMC)는 지난 5일 출자사들에게 개별 공문을 보내 오는 8일 출자사모임인 드림허브 이사회를 개최하겠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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