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 초청 패널 토론 개최

윤성균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2 1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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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이화여자대학교는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이자 전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 총재를 초청해 오는 13일 오전 교내 국제교육관에서 패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화여대 대학원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패널 토론회는 ‘포용적 사회를 향하여: 다문화 사회에서의 다양성과 리더십의 가치’를 주제로 한국과 뉴질랜드의 학계 및 금융권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진행된다.


헬렌 클라크는 선거로 선출된 최초의 뉴질랜드 여성 총리로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3차례 걸쳐 총리직 연임에 성공한 여성 리더이다.


총리 재직기간은 물론 뉴질랜드 의회 의원으로서 무려 27년간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비 롯한 국제, 경제, 사회, 환경 및 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 개발에 광범위하게 참여했다.


이후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직을 역임하며 개발도상국가의 일자리 창출 및 빈곤 예방에 기여했고, 유엔개발계획을 가장 글로벌 개발조직이 되도록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토론회에서 클라크 전 총리는 이화여대 학생들과 만나 리더십에서의 다양성과 성평등을 촉진시키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리더이자,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역동적인 활동가로서의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김은미 이화여대 대학원장은 이번 행사의 의의에 대해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는 뉴질랜드의 다문화에 기반한 정치발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UNDP의 수장으로서 전 세계의 고른 경제 및 사회발전과 더불어 특히 개발도상국의 지원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화여대 학생들에게 헌신하는 포용적 리더십과 세계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섬기는 실천적인 인물로서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를 포함한 한국과 뉴질랜드의 다양한 리더들로부터 다양성의 가치와 포용적 사회를 양한 노력의 중요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날 패널 토론회는 손지애 이화여대 초빙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해 필립 터너 대사의 클라크 전 총리 소개, 클라크 전 총리의 특별 연설과 패널 토론, 김은미 대학원장의 폐회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화여대 장한업 교수(불어불문학), 헤더 윌로비 교수(국제학), 크리스토퍼 라시티 호주뉴질랜드은행 한국지점 대표가 토론회 패널로 참여하고 이화여대 재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이화여대는 최우수 여성교육 기관의 명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저력으로 인해 글로벌 여성 리더들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대학 중 하나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2009년), 미첼 바첼렛 칠레 대통령(2009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2010년),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2012년), 쿠엔틸 브라이스 호주연방 총독(2013년),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2017년)를 비롯한 세계 여성 리더들이 이화여대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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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균 기자입니다. 조선/철강/중화학/제약/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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