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평가단 내일 한국 방문…금융위 ‘FSAP 평가대응 추진단’ 구성

이인애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1 18: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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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이인애 인턴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2003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 우리나라 금융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금융위원회는 IMF가 회원국의 국제기준 충족 여부와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인 FSAP 실시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우리나라에 평가단을 보낼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IMF 평가단은 이번 사전방문을 통해 금융위와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평가일정과 범위 등을 협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FSAP는 IMF와 세계은행(WB)이 회원국의 금융시스템 전반을 점검해 취약한 점을 미리 진단해 조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999년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도입 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5년 주기로 평가 대상 회원국들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대상 회원국은 IMF 전체 회원국(189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중요한 29개 국가와 자발적 평가 신청 국가다. 올해는 우리나라와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싱가포르, 스위스가 평가 대상으로 알려졌다.


IMF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국 금융시스템 안정성과 복원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절한 정책 대응 방안을 권고할 방침이다.


우리나라가 마지막으로 평가를 받았던 것은 지난 2013년으로 당시 IMF는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정치적 영향권에서 독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평가단 사전 방문 이후 오는 3~6월 중 FSAP 평가단과 국내 유관기관 간 서면질의 및 답변이 진행될 예정이며 8~9월 중에는 1차 방문평가가, 12월에는 2차 방문평가가 시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평가가 끝난 후 결과는 내년 상반기 IMF 이사회에 최종 보고될 방침이다.


이에 정부는 금융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FSAP 평가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대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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