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국고채 50년물 입찰에 앞서 ‘관망세’
연기금, 국고채 50년물 입찰에 앞서 ‘관망세’
  • 김봉주 기자
  • 승인 2019.02.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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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연기금은 이달 국고채 50년물 입찰에 앞서 금리 수준을 관망하며 보수적인 스탠스를 보일 전망이다.

채권 만기 도래액이 3조원을 넘기지 않는 만큼 채권 매수 압력은 높지 않으리라고 관측되기 때문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기금의 2월 보유 채권 만기 도래액은 2조7천747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평월 수준이다.

작년 채권 만기도래액이 많았던 월은 6월(5조8천22억 원), 12월(4조3천781억 원), 10월(3조9천326억 원), 9월(3조7천651억 원), 4월(3조5천17억 원) 순이었다.

또 만기도래액이 적은 때는 11월(8천606억 원), 7월(1조7천231억 원), 5월(1조9천73억 원), 2월(1조9천279억 원), 3월(2조922억 원), 8월(2조1천251억 원), 1월(2조3천55억 원) 이었다.

연기금 운용역들은 이달 정부의 국고채 50년물 신규발행 일정에다 이달 채권 만기도래액이 2조 후반대인 영향으로 재투자보다는 금리 레벨에 따라 초장기채 매입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중순 7조8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국고채 발행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만기별로 3년물 1조6천억 원, 5년물 1조4천억 원, 10년물 1조8천500억 원, 20년물 6천억 원, 30년물 1조8천억 원, 50년물은 5천500억 원 규모다.

세부적인 국고채 발행 입찰일을 보면 지난달 28일 3년물을 시작으로, 29일 30년물, 이달 11일 5년물, 15일 50년물, 18일 10년물, 25일에 20년물이다.

연기금은 기존 채권 만기도래물량에 신규투자물량을 더해 채권을 매수할 방침이며, 총 채권 매입 규모는 만기도래물량에 따라 제한된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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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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