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작년 이익 ‘2조 192억’ 사상 최대
우리은행 작년 이익 ‘2조 192억’ 사상 최대
  • 김은배 기자
  • 승인 2019.02.11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우리은행이 2018년 연간 당기순이익 2조 19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말 대비 33.5% 증가한 것으로, 경상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이다. 자기자본이익률은(ROE) 9.6%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은 호실적은 2018년 우리은행이 중점 추진했던 ‘지속성장 기반 구축’의 결과로 전부문 고른 실적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자이익은 우량 중소기업 위주의 자산성장 및 핵심 저비용성예금의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소기업 대출은 6.5% 증가하며 자산성장을 견인했고, 핵심 저비용성예금도 5.9% 증가하며 향후 수익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비이자이익은 핵심영역인 수수료이익 부문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특히, 자산관리부문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신탁 및 수익증권 등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수수료이익이 4.8% 증가했다. 기업투자금융(CIB) 및 파생상품 분야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비이자이익 실적을 이끌었다.

아울러, 글로벌 부문은 국내 최대 및 글로벌 20위권 수준인 26개국 441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 19.7% 증가한 2,000억원 수준의 순익을 시현했다. 우리은행은 국내 중심의 영업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우량자산 위주 영업의 결과로, 자산건전성 지표는 더욱 개선되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역대 최저수준인 0.51%를 나타냈다. 연체율도 0.31%로 안정적인 수준을 달성했다. NPL 커버리지비율도 119.4%로 개선되며 향후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했다.

우량자산 비율은 역대 최고수준인 84.4%를 달성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 효율적 비용관리를 위하여 4분기 중 명예퇴직 실시 및 보수적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있었음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손태승 은행장 취임 이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자산관리, 글로벌부문 및 CIB 등으로의 수익원 확대전략과 철저한 자산건전성 관리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올해 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는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우리금융지주 출범에 따라 비은행부문 사업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해 2~3년 내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은행은 올해 창립 120주년과 우리금융지주 출범 원년을 맞이한 우리은행은 금융종가로서의 부활을 다짐하며 중소기업대출 및 서민금융대출을 확대하고, 혁신성장 기업을 발굴하여 생산적 금융지원을 지속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독자 제보] 스페셜경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환영합니다.
중요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긴급 제보나 사진 등을 저희 편집국으로 보내주시면
기사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 하겠습니다. (speconomy@speconomy.com / 02-337-2113)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금융전반 및 자동차·방산 업계를 맡고 있는 김은배 기자입니다. 기저까지 꿰뚫는 시각을 연단하며 매 순간 정진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