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접촉사고’ 논란 손석희…세월호 3주기 이어 2010년 접촉사고도 그냥 가려했다?

신교근 기자 / 기사승인 : 2019-01-31 11: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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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유튜브 채널 '뉴스TVCHOSUN' 캡쳐)
(출처=TV조선 유튜브 채널 '뉴스TVCHOSUN' 캡쳐)

[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세월호참사 3주기인 2017년 4월 16일 ‘과천 견인차량 접촉사고’ 논란에 휩싸인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2010년에도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일으키고도 그냥 가려고 했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피해자는 당시 자신이 겪었던 강남 한복판 오토바이 사고가 손 사장의 과천 접촉사고와 흡사해 이를 제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동승자 논란이 일고 있는 과천 견인차량 접촉사고에 이어 2010년 사고 당시에도 동승자가 있었고, 젊은 여성이었다는 게 피해자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손 사장의 접촉 사고 논란은 점입가경을 연출하고 있는 모양새다.


30일자 <TV조선> 단독보도에 따르면, 2010년 당시 손 사장 차량과 접촉사고가 있었다는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손 사장 차가)웅 하면서 제 왼쪽을 치고, 막 그대로 직진해 굉음을 내며 (그냥)출발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출처=TV조선 유튜브 채널 '뉴스TVCHOSUN' 캡쳐)
(출처=TV조선 유튜브 채널 '뉴스TVCHOSUN' 캡쳐)

A씨는 “점퍼가 찢어질 정도로 충격이 커 팔꿈치가 꽤 아팠다”면서 자신과 부딪치고 사고 수습 없이 떠나버린 차량을 300m쯤 추격해 따라잡아 “창문을 열라고 창문을 쳤다. 그제 서야 5cm정도 열렸는데, 그러고 보니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알던 그 분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석희 씨 아니세요. 그랬더니 ‘네. 전 손석희입니다’”라고 했다며 “손 사장이 처음에는 접촉사고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쟁을 대비해)사진을 찍으니 그때서야 문을 열고 급하게 손석희 씨가 차에서 내렸다”며 “‘사진을 찍지 마시라’고 강하게 만류했다”고 전했다.


그는 “(손 사장)조수석에 다른 젊은 여성이 있었다. 나이가 굉장히 젊으신 분이었다”며 “당시 합의금 명목으로 손 사장이 30만 원을 입금했다”는 입금명세서도 제시했다.


(출처=TV조선 유튜브 채널 '뉴스TVCHOSUN' 캡쳐)
(출처=TV조선 유튜브 채널 '뉴스TVCHOSUN' 캡쳐)

A씨는 손 사장의 ‘과천 접촉사고 논란’을 보면서 “아, 이 분은 처음이 아니구나. 10년 전에 저한테 그렇게 하고 가셨던 그 상황과 지금이 너무 똑같다. 그래서 두렵지만 제보를 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TV조선>은 “손석희 JTBC 사장과 관련해 저희가 제보를 하나 받았다”며 “이 내용을 보도하는 것이 개인에 대한 과거 캐내기인 것은 아닌지, 고심한 끝에 영향력 있는 언론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제보자의 주장을 전해드리고,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판단해 보시라는 의미에서 보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매체는 손 사장 변호인에게 해당 사건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지만, 손 사장 측은 ‘폭행 사건과 무관하고, 공소시효가 지난 일은 답변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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