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파인텍 고공농성 교섭타결 환영…‘을(乙)을 위한 정당’ 될 것”

김수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1 17: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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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일간의 고공농성을 마치고 내려온 파인텍지회 박준호(오른쪽) 사무장이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열병합발전소 앞에서 지지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426일간의 고공농성을 마치고 내려온 파인텍지회 박준호(오른쪽) 사무장이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열병합발전소 앞에서 지지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파인텍 노조가 고공농성 426일 만에 사측과 극적으로 타협한 데 대해 “일선 노동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노동친화 정당, ‘을(乙)을 위한 정당’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을 통해 “금속노조 파인텍지회와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이사가 해고노동자 복직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장장 426일이라는 유일무이한 굴뚝농성에 마침표를 찍었다”며 “무엇보다 다행인 것은 최근 협상 중단으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노동자들이 단식을 중단하고 1년 2개월여 고공농성을 벌이던 해고 노동자들이 복직의 기쁜 소식을 안고 안전하게 땅을 밟게 된 것”이라 말했다.


그는 “파인텍 고공농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 간 중단된 협상을 되살려내고 끈기와 인내심으로 최선을 다해 중재에 나선 박홍근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수고와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아울러 “초기부터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서준 종교,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도 박수를 드린다”며 “이번 합의에 따라 중단됐던 공장이 오는 7월부터 정상 가동되고 조합원들도 업무에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성 노동자들은 쇠약해졌을 몸과 마음을 잘 추슬러 이른 시일 내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하고 향후 경영 정상화와 건실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파인텍이 모범적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426일 간 오랜 갈등과 대립이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된 것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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