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무상 기내식 4월 유료화… 무상은? ‘진에어’ 유일
에어부산, 무상 기내식 4월 유료화… 무상은? ‘진에어’ 유일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01.12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페셜경제=이선영 기자]에어부산이 무상으로 제공하던 기내식 서비스를 유료화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4월 1일 이후 탑승하는 국제선 항공기 승객에게 무상 기내식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야간에 외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제외하고, 운항시간이 2시간 30분 이상인 국제선에는 무상 기내식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무상 기내식을 없애고 유상 기내식을 기본 7종에서 10종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앞으로 기내식을 구매하거나 외부 음식물을 반입해 먹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달 20일 이후 예약한 손님에게는 이런 사항을 안내하고 동의를 받았고 그전에 항공권을 예약한 분들께는 유상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라운지 이용 쿠폰을 드리는 방법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CC항공사 중 출범 당시 무료이던 서비스를 유료화로 변경하는 곳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3년 기내식 유료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전 좌석 지정과 수화물 유료화를 실시했다.

또한 공항 카운터나 예약센터(콜센터)를 이용해 발권하면 3천원~1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기도 한다.

에어부산도 지난 2007년 당시 ‘무료 기내식, 사전 좌석, 무료수하물’ 전략을 펼쳤지만 최근 해당 전략을 포기했다.

이러한 모습은 티웨이, 이스타항공 등 다른 LCC에도 적용되며, 현재 무상 기내식을 제공하는 LCC는 진에어가 유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객들은 이와 같이 무상서비스가 유료화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LCC업계 관계자는 “유료서비스를 뺀 더 저렴한 특가 좌석비율을 늘렸고 전체 가격도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점점 내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제공=뉴시스]

[독자 제보] 스페셜경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환영합니다.
중요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긴급 제보나 사진 등을 저희 편집국으로 보내주시면
기사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 하겠습니다. (speconomy@speconomy.com / 02-337-2113)

이선영 기자

edgesun99@speconomy.com

유통·사회를 맡고 있는 이선영 기자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