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유치원법 통과시 ‘유치원 몰수·설립자 원장취임 불가’는 사실 아냐…목표는 투명회계”
홍영표 “유치원법 통과시 ‘유치원 몰수·설립자 원장취임 불가’는 사실 아냐…목표는 투명회계”
  • 김수영 기자
  • 승인 2019.01.12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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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구로구 혜원유치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국민과 더불어 '믿고 맡길 유치원'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들이 유치원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구로구 혜원유치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국민과 더불어 '믿고 맡길 유치원'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들이 유치원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유아교육법 개정안)과 관련해 “원장님들이 유치원 3법에 대한 오해를 거두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현장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구로구에 위치한 혜원유치원을 방문하고 “‘유치원 3법이 통과되면 국가가 유치원을 몰수할 수 있다. 또 설립자는 원장이 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치원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어려움이나 제도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입법이든 정책이든 반영할 것”이라며 “유치원 3법은 (원장님들이 걱정하는 내용의)그런 법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작년 국회에서 유치원 3법으로 많은 논란이 일었다”며 “결과적으로 작년 국회에서 처리를 못하고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이 돼 앞으로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저는 유아교육에서 우리 유치원이 담당했던 그 역할들에 대해 모두가 잘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일부 몰지각한 비리 유치원 때문에 선의의 많은 유치원의 원장님들과 관계자분들이 함께 비판을 받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는 유치원 3법이 통과되면 해소될 것이라 본다”고 답했다.

아울러 “유치원 3법의 목표는 하나다. 유치원 회계를 투명하게 하자는 것”이라며 “이는 우리 유치원 원장님들이나 또 관계되는 모든 분이 동의하는 것이고 대부분 그것에 대해 오히려 환영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치원 3법은 현재 신속처리안건으로 되어 있지만 여야 간 협상을 통해 330일 이내라도 처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리고 저는 유치원 3법이 유치원 내에서 지금까지 헌신해 오신 많은 분들의 명예도 되찾고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을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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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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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정치부에서 여당, 청와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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