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선일보, 명백한 허위보도…백원우, 경찰에 이첩지시한 사실 없어”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0 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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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15일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대한 참고인 신문을 6시간 만에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 15일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대한 참고인 신문을 6시간 만에 마무리했다.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청와대는 10일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2017년 8월 김태우 전 특별감찰반원의 민간 기업 관련 첩보를 경찰에 이첩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에 대해 명백한 허위 보도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백원우 비서관이 (당시 이인걸)감찰반장에게 전화하거나 경찰에 이첩을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었으며 명백한 허위보도”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이날 김태우 전 특감반원이 2017년 8월 작성한 첩보 보고서를 인용해 T해운 대표의 부친이 2013년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의 친분을 이용해 여객운송사업자 면허 취득 관련 특혜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김무성 의원이 해양수산부에 압력을 행사했고, 이를 안 백원우 비서관이 경찰에 이첩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감찰반장이 해당 보고서 작성을 지시한 적도 없고, 김태우 수사관이 자체적으로 수집한 첩보를 감찰반장에게 보고했으나 첩보 내용의 신빙성, 업무범위 등을 고려해 중단했다”며 “공무원의 비위 혐의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백 비서관은 이 보도에 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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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재계를 담당하고 있는 취재 2팀 김영일 기자입니다. 인생은 운칠기삼(運七技三)·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모든 것은 하늘에 뜻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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