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두에게 노후준비 교육·상담 서비스를 무료 제공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3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교육과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노후준비 스케치’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스케치’는 노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그린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과정을 통해 노후준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공단 7개 지역본부(서울북부·남부, 경인,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하여 들을 수 있으며 교육 종료 후 현장에서 노후준비 진단부터 전문상담까지 맞춤형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노후준비 스케치는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른 노후준비 4대영역인 재무, 건강, 대인관계, 여가 등을 균형 있게 교육과정에 담아 커리큘럼이 마련됐으며, 노후소득보장의 필요성과 국민연금제도의 인식개선 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노후준비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온 공단은 주로 강의를 요청한 기관이나 단체 등에 공단의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운영해왔지만, 2017년부터는 교육과정 상설화를 통해 찾아가는 교육과 함께 찾아오는 교육을 병행하여 국민 누구나 원하면 노후준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2019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과정에 그룹상담 서비스를 추가하고 필요시 교육 후 1:1 상담 및 재무설계 등으로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국민연금에 관심이 높은 임의가입자와 연금수급예정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노후준비스케치 교육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며 교육 희망자는 각 지역본부로 전화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나영희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보다 많은 국민이 노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후준비 교육을 점차 확대하여 노후준비 교육과 상담을 동시에 체험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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