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홈앤쇼핑은 최악의 미세먼지가 이어지면서 황사마스크, 공기정화식물 등 ‘안티폴루션’ 상품을 집중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날로 극심해지는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포함시킨 법안이 국회에 통과되는 등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홈앤쇼핑은 관련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관련 상품 편성 강화에 나섰다.


실제 지난 3월 1일부터 18일까지 홈앤쇼핑의 미세먼지 관련 상품 편성은 19건으로 11건이었던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관련 중소기업 상품도 다양해져 ▲방진망 ▲헤파필터팬 ▲먼지떨이 ▲행주티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9일 오후 3시 10분부터는 ‘공기정화식물’을 방송한다.


공기정화식물은 최근 플랜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인기 있는 식물로 엄선한 상품이다.


관음죽, 자마이카, 산세베리아, 고무나무, 스투키, 튤립 총 6종으로 이름과 물주는 주기의 네임택이 포함됐다.


실내 공기정화는 물론 인테리어 효과와 아이들의 정서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화훼 전문 기사가 직접 배송한다.


20일 오전 7시 15분부터는 ‘기본에 먼지떨이’를 방송한다.


기본에 먼지떨이는 더스트키퍼 양면 흡착패드로 먼지 청소를 쉽고 간편하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특수오일 코팅 처리된 미세섬유가 손이 닿지 않는 좁은 틈 사이 먼지까지 흡착한다.


튼튼하고 유연한 소재의 핸디형 스틱으로 굴곡진 면도 쉽게 청소할 수 있고, 90cm까지 늘어나는 3단 길이조절 시스템으로 각도와 길이조절이 가능하다.


핸디형 스틱 2개와 흡착패드 60매 구성으로 12개월 사용 분량이다.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더조은 황사마스크’를 방송한다.


2018년 3월 론칭 이후, 400만 장 이상 판매된 더조은 황사마스크는 올해 미세먼지 도래 시기가 앞당겨지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출(주문금액 기준)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1% 신장했다.


KF94 등급의 식약처 허가제품인 더조은 황사마스크는 4중 고급필터를 사용하여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및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준다.


입술이 마스크 표면에 닿는 것을 최소화해 호흡이 편하게 도움을 주며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한 3D 구조로 제작되었다.


총 100매 구성으로 판매된다.


이에 대해 홈앤쇼핑 관계자는 “연일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등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빠르게 편성을 준비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실용적인 중소기업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홈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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