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기자]한강변 편의점이 이마트24와 GS25에 돌아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이 발표한 ‘2019년 제1차 한강공원 매점 사용수익허가 대상자(운영사업자) 선정 입찰’ 결과에 따르면 9권역(여의도3호점, 여의도4호점)은 14억6200만원(최저입찰가 3억8408만원)으로 이마트24가 낙찰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10권역(뚝섬1호점, 뚝섬2호점, 뚝섬3호점)과 11권역(반포1호점, 반포2호점)은 상이군경회가 운영하는 거한개발이 낙찰 받아 GS25 브랜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낙찰가는 각각 19억6487만원(최저입찰가 6억2496만원), 15억5059억원(4억2935만원)으로 확인됐다.


거한개발은 현재 한강변 편의점 6곳을 운영 중에 있으며, 6곳은 GS25 가맹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9곳의 총 금액은 53억9857만원이며, 향후 3년간 운영권을 부여받게 된다.


부가세 10%는 별도로 나오며, 낙찰이후 일시불로 지급해야 한다.


9곳은 내부수리와 인테리어 등을 하고 3월 말경 오픈할 계획이다.


한강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매출은 최상위권에 속하며 독점 운영권을 보장받고 있다.


이번 입찰은 기존에 미니스톱에서 운영했던 곳으로 계약이 만료되자 서울시가 경쟁 입찰 체제 운영 계획을 밝히며 진행됐다.


앞서 당초 11곳이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11곳 중 2곳을 독립운동 후손 지원단체에 배정하기로 하며 총 9곳의 입찰이 진행됐다.


[사진제공=이마트24, GS25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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