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겐팅 하이랜즈의 대형 쇼핑몰 스카이 애비뉴(Sky Avenue)에서 진행된 갤럭시S10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10주년 기념 제품인 ‘갤럭시S10’가 전세계에 본격 출시된다.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10이 혁신계기가 될지 세계 시장의 주목도도 높다.


삼성전자는 8일 갤럭시 S10을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중국, 인도, 싱가포르, 베트남 등 70여개국에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2차로 이달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S10은 제품 전면부 전체를 화면으로 채운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새로운 카메라 기술, 강화된 인텔리전트 기능, 무선 배터리 공유 등 최신 혁신기술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무선 이어셋 ‘갤럭시 버즈’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 등도 함께 내세워 흥행 몰이를 할 계획이다.


이에 시장의 기대감도 높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10 시리즈가 출시 후 12개월 이내에 4천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S9 대비 14% 가량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개 행사와 MWC2019 현장 전시를 시작으로 지난 6일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미디어·파트너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9일에는 베트남에서 소비자 5만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출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와 체코, 말레이시아, 두바이 등지에서도 역시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에서는 갤럭시S10 출시를 갤럭시 팬들과 함께 축하하는 ‘갤럭시 팬 파티’를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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