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빅데이터를 이용한 상권 분석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천호역’ 인근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상가 투자나 창업 시 빅테이터를 이용한 정보 분석은 상권에 대한 투자가치를 보다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SK텔레콤 상권 분석 서비스인 ‘지오비전’이 1인당 매출(상권의 연 매출/유동인구)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2016년 11월~2017년 10월), 천호역 상권이 광화문역 인근 상권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인당 매출을 기록했다.


때문에 투자자들이 전국 ‘Top2 상권’으로 꼽히는 천호역 상권에 위치한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상가’ 주목하고 있다.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상가에 대한 이같은 평가는 천호역 인근 이른바 '먹자골목'이 위치하면서 학생뿐 아니라 지역 거주민과 직장인까지 흡수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천호·강동 더블역세권의 중심과 광역버스 주차장 바로 뒤에 위치해 상가 접근성이 탁월하고 현대백화점, 이마트, 로데오거리, 1,400여대 공영주차장 등 다양한 인프라가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654실 오피스텔 수요를 독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상가는 천호대로 바로 앞에 위치해 제 2의 테헤란로로 개발되는 천호대로 변의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초 강동구는 서울지하철 5·8호선 천호역부터 길동사거리로 이어지는 천호대로변을 업무·상업복합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하고, 올해 7월까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린 바 있다.


강동구는 종합발전계획 수립 이후 서울시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주요 사거리와 역세권 중심지에 쇼핑·여가·문화 시설 활성화, 복합개발을 통한 업무·상업 공간 창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강동구는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정비사업, 현대프라자·코오롱 상가 아파트 재건축, 천호시장 재개발 등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개발 프리미엄과 미래 수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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