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진우 기자]우리는 외국어인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배울 때 너무도 당연하게 알파벳, 파닉스, 발음기호, 한어병음처럼 같이 각 언어의 문자를 읽는 법을 먼저 배우고 소리를 배우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언어학습 순서는 모국어를 배우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인이 한국어를 배울 때는 소리부터 배우고 몇 년이 지나서 한글이란 문자를 배우기 때문이다.


만약 초등 1, 2학년 방과후 영어의 금지로 인해서 고민인 엄마 아빠라면 이번 기회를 집에서 엄마표영어나 아빠표영어로 성공하는 기회로 삼는 것은 어떨까? 진짜 영어 잘하는 방법을 알고 공부방법에 맞는 교재로 시작한다면 성공의 가능성은 더 있다고 할 수 있다.


흔히 유아영어나 초등영어를 위해서 하는 엄마표 영어라면 유튜브 사이트 동영상이나 영화와 애니메이션 DVD를 활용한 공부법이거나 성인이나 직장인 영어듣기 잘하는 법이라고 해서 미드로 자막없이 흘려듣기, 집중듣기, 쉐도잉을 떠올리기 쉽다. 영어 잘하는 법은 영어단어를 빨리 외우거나 영어문법을 잘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소리 영어공부에 성공하는 사람이 오히려 기본영어회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정용재 원장은 “지금까지 학습영어와 영어교육을 위한 학습방법과 언어영어를 위한 교육철학을 담은 <정용재의 영어독설>을 담은 책에서 어떻게 해야만 영어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환경에서 영어회화를 성공 가능한지를 알리려 노력했다. 이번에는 그 원리를 실천할 수 있는 교재인 <영어회화 후 알파벳 이솝우화>를 출간했다.”고 전했다.


이 책은 영어선생님이나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자기주도학습으로 집에서 엄마 아빠의 일대일 관리만 확실하다면 영포자를 포함해서 누구라도 듣고 말하는 영어를 성공할 수 있도록 영어발음이 한글로 표기되어 있고, 영어문장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원어민 음성파일은 제공되어서 마치 한국인이 가요를 배울 때 한글가사를 보면서 가수의 노래를 들으면서 배우는 것처럼 영어를 배운다는 원리라고 한다.


정용재 원장은 서점에 보면 영어회화나 영어스피킹을 위한 수많은 책들이 있음에도 한국인이 영어말하기에 실패하는 이유는 소리영어를 습득하기전에 문자영어로 시작을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소리와 문자를 철저히 분리한알파벳 이솝우화로 영어공부를 시작한다면 올해 영어공부혼자하기를 목표로 한 사람이라면 도전해보기를 권한다.


앞으로의 시대가 점점 더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실력이 요구되는 환경이라면, 영문법이나 영어독해등 시험영어를 위한 영어문제풀이 영어교육은 지양되어야 하고, 원어민과의 대화가 가능한 실력을 갖추기 위한 영어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기영어교육을 처음부터 목표에 맞는 학습법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제대로 된 어린이영어나 초등영어를 고민하는 부모님이라면 알파벳 이솝우화로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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