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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온라인 부동산 허위매물 검증 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부동산 허위매물 검증 서비스 영역을 모바일로까지 확대한다.


5일 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5일 모바일 부동산 거래 플랫폼 ‘네모’를 운영하는 슈가힐이 이달중 회원사로 가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KISO의 회원사는 닥터아파트, 매경부동산, 부동산114, 부동산뱅크, 부동산써브, 한경부동산 등의 많은 부동산 업체들이 있지만 모바일 기반 업체로는 네모가 처음이다.


네모는 이달 중 회원사 가입 절차를 마치고 매물검증 안정성과 검증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슈가힐 관계자는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 가입을 통해 자사 플랫폼에서 진성도 높은 매물 수를 늘려 투명한 매물 중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O 관계자는 "허위매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점차 다변화하는 허위매물 유형에 대비한 검증방법을 개발해 고도화 할 계획"이라며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부동산 자율규제를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국내 유일 온라인 부동산 매물 검증기구로 2012년 11월 설립됐다. 설립 이래 공정거래위원회의 ‘온라인 부동산 매물광고 자율규약’에 근거해 참여사들의 매물을 검증하고, 이용자들의 허위매물 신고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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