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금융위원회가 25일 지역갈등 우려가 빚어지고 있는 제3금융중심지 유치와 관련 ‘전북혁신도시가 현 상황에서 제3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에는 미흡하다고 1차 판단이 내려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배포된 자료에서 “금융중심지 추가지정 논의와 관련해 ‘미흡’을 거론하지 않았고 현재 구체적인 시기와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관계자는 “올해 1월말 ‘금융중심지 추진전략 수립 및 추가지정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이 마무리 돼 현재 내부 검토 중”이라며 “내부 검토가 완료되면 상반기에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열고 연구용역 결과와 향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지난 24일 금융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1차보고서에서 ‘전북혁신도시 금융중심지 지정은 시기상조’라는 얘기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금융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경제적 관점에서 아직 제반 여건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실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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