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손혜원은 뭘 믿고 저렇게 당당한가”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후보가 22일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차 한국당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22일 ‘제4차 한국당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가 열린 가운데, 황교안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과 함께 댓글조작해서 감옥 갔다. 최종책임자는 문 대통령이 아닌가”라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황 후보는 이날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차 한국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문 대통령이)북한의 돈 퍼줄 궁리만 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 맞습니까?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리인 아닙니까?”라고 맹비난을 가했다.


이어 “손혜원(무소속 의원) 뭘 믿고 저렇게 당당한가? 특검을 해서라도 뿌리를 파헤치겠다”며 “민간인사찰, 블랙리스트, 사법부 협박, 언론장악 등 문재인판 신적폐 그냥 둘 수 있는가. 저 황교안이 한국당과 신적폐저지위원회를 만들어서 이 정권의 국정농단을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대정부 투쟁의지를 내비쳤다.


황 후보는 “민간인사찰, 블랙리스트, 사법부 협박, 언론장악 등 문재인판 신적폐 그냥 둘 수 있는가”라며 “저 황교안이 한국당과 신적폐저지위원회를 만들어서 이 정권의 국정농단을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이 정권의 경제폭망 막아 내겠다”며 “일취월장 대한민국 들어보셨는가. 일자리 많이 생기고, 취업 잘되고, 월급 쑥쑥 오르고, 장사도 잘되는 일취월장 대한민국 만들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후보는 “우리 안보는 어떠한가. 북한 핵폐기에는 관심은 없고, 안보만 무장해제시키고 있다”며 “불안하고 굴욕적인 평화가 아닌 당당하고 확실한 진짜 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한미동맹 강화와 국방태세 재점검으로 이제는 국민들이 우리나라 안보 안심케 만들어 드리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승리의 필수 조건은 대통합”이라며 “한국당의 깃발아래 자유우파를 하나로 모아 청년도 모아들고 중도층도 끌어 들이겠다. 당을 통합해서 자유우파를 하나로 만들어 통합을 이룰 수 있는 당대표는 저 황교안을 압도적으로 밀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출처=자유한국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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