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에서 열린 40·50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년 연속 집권에 이어 50년, 나아가 100년 집권론을 꺼내든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은 22일 “꿈도 야무지다”라고 비꼬았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랜 버릇이 또 나왔다. 이해찬 대표가 100년 집권을 거론했다”며 이와 같이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20년, 50년, 이제는 100년 집권론인가”라며 “대단한 망상주의”라고 절하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국민은 국가부도 100년이 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며 “정권 재창출이 천명이라고 했는가. 어불성설 궤변일 뿐”이라고 질타했다.


나아가 “대표가 아직도 민심을 읽지 못하는 것인가. 실업률 최악, 양극화 최악, 집값 최악, 여당 대표의 상황인식도 최악”이라며 “엉망진창 민주당, 민생을 직시하라”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가 비상사태”라며 “경제나 살려라”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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