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저소득 무주택자를 위한 사회주택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연 2000호 이상 공급된다.

국토부는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주택 공급계획 등 발전방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사회주택은 사회적 기업, 비영리 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의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20% 이하 무주택 이하 무주택자로, 전체 세대의 40% 이상은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한다. 임대기간은 15년이상, 임대료는 시세의 85% 이하 수준이다.

매년 공급하는 2000가구 중 서울시가 1500가구 이상 제공, 나머지 500가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가 기존 사업모델 외에 지역·환경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모델과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사회주택을 운영하는 사회적 경제주체에 대한 자금, 컨설팅·교육·홍보 지원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백승호 민간임대정책과장은 “사회주택이 도입 초기 단계인 만큼, 활성화에 필요한 토대 구축에 중점을 둬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협의를 바탕으로 사회주택 확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