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세종대학교는 김경원 경영학과 교수가 ‘어원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책에서 경제 용어의 어원을 파헤치며 그 단어가 어떤 시대와 사회상에서 생겨났는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어떻게 지금의 의미로 정착하게 되었는지 등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담았다.


저자는 경제 지식을 전달하고 있지만 역사, 문화, 예술, 종교, 문학 등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며 글을 풀어내고 있다. 역사와 국제 경제, 화폐 경제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도 있다.


그는 책에서 “넘쳐나는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상식과 교양’으로 저장하고 있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보다 ‘지적 우위’를 점하게 되고, 이는 업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 (매디슨)에서 MBA를,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약 18년간 삼성그룹에 재직하였고, 그 후 CJ그룹에서 전략기획총괄과 경영연구소장을 겸직, 이후 디큐브시티의 대표와 대성합동지주의 사장도 역임한 바 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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