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가 호텔 카푸치노와 함께 전 세계 물 부족 국가를 돕기 위한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18일부터 3월 24일까지 한정 출시하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는 ‘카푸치노킹 패키지’, ‘수퍼트윈 패키지’ 총 2가지다.


스텔라 아르투아 전용잔 ‘챌리스(Chalice)’ 1잔, 스텔라 330ml 캔맥주 2캔, 객실 1박으로 구성한 두 패키지는 호텔 카푸치노 홈페이지, 데일리호텔, 호텔나우 등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은 특별 제작된 스텔라 아르투아 한정판 전용잔 ‘챌리스’를 만나볼 수 있다.


챌리스 판매 수익금 전액은 Water.org에 기부,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Water.org는 헐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이 개리 화이트와 공동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세계 각국 물 부족 빈곤층을 위한 수도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챌리스는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 고유의 풍미를 살려주는 스텔라 아르투아만의 전용 잔으로, 이번 ‘멋진 한 잔’ 캠페인을 위해 캄보디아, 우간다, 브라질 3개국의 아티스트가 참여,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식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냈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호텔 카푸치노는 물 부족 빈곤 국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 걸친 협력을 통해 ‘멋진 한 잔’ 캠페인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카푸치노 마케팅 매니저는 “공유가치창출(CSV)을 핵심가치로 가져가고 있는 호텔카푸치노 역시 2015년 12월 호텔 오픈 때부터 water.org와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들이 투숙만으로도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water.org에 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공유가치를 실천하는 ‘멋진 한 잔’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했다”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2015년부터 Water.org와 파트너십을 맺고 물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개발도상국 국민들을 돕기 위한 ‘멋진 한 잔’ 캠페인을 펼쳐왔다.


전용잔 ‘챌리스’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Water.org에 기부,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고 있다.


위생적인 수도 시설이 없어 열악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개발도상국의 문제점을 인지시키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2015년 캠페인 시작 당시에는 24시간 수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발도상국 인구가 14%에 불과했으나, 2018년까지 스텔라 아르투아의 캠페인을 통해 챌리스 판매수익 2천 100만 달러(한화 약 236억 원)로 약 160만 명에 이르는 인구를 지원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제공=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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