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진우 기자]속눈썹 사이사이에 묻은 아이라인을 지울 때 면봉만큼 유용한 도구가 있을까. 면봉에 아이메이크업 리무버를 묻혀 살살 문질러주면 잔여 메이크업도 쉽게 닦을 수 있다. 더 꼼꼼히 아이메이크업을 닦아내고 싶을 땐 모양이 뾰족하거나 굴곡이 있는 면봉을 추천한다.


면봉을 사용하면 눈가 자극도 줄일 수 있어 눈가주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눈가피부는 다른 부분에 비해 수분이 적고 피부가 얇아 약간의 자극에도 쉽게 주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다만, 면봉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면봉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눈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형광증백제나 포름알데히드가 함유되지 않은 면봉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성분들이 피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를 자극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형광증백제는 면봉솜을 하얗게 만들어주는 물질이지만 피부 발진이나 알레르기 피부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직업환경의학과 임종한 교수는 “형광증백제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아토피 피부염 등 피부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면봉의 내구성을 높이는 포름알데히드는 형광증백제보다 더 위험한 물질이다. 한국안전보건공단이 발표한 화학물질정보지에 따르면, 포름알데히드는 피부 자극과 같은 가벼운 부작용부터 심하게는 호흡곤란, 신경 손상까지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피부를 생각한다면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 없는 면봉을 고르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면봉 가운데 이러한 유해물질이 없는 제품으로는 올프리에서 출시한 ‘순면 뷰티면봉’이 있다.


순면 뷰티 면봉은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를 배제하고, KCL 유해성분 검출테스트에서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또 세균 증식을 막아주는 천연항균물질 키토산을 함유해 위생적일 뿐 아니라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라운드와 샤프 타입의 듀얼 헤드를 적용했다.


올프리 관계자는 “면봉은 화장을 고칠 때나 청결을 위해 자주 쓰는 제품이라 유해물질 함유 여부에 주의해서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며 “올프리 면봉은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지 않은 100% 순면 제품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프리에서는 뷰티 면봉을 비롯해 신생아 면봉, 성인용 면봉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올프리의 모든 제품은 ‘자연 담은 유리병’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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