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데일리펀딩, 직방의 교집합, “직원이라 행복해요”
카카오게임즈, 데일리펀딩, 직방의 교집합, “직원이라 행복해요”
  • 박대성 기자
  • 승인 2018.12.05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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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데일리펀딩
사진제공=데일리펀딩

[스페셜경제=박대성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판교역으로 거처를 옮긴 후 파격적 복지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에 카카오게임즈는 월요일 10시 30분 출근, 금요일 17시 30분 퇴근이 이루어지던 데에 더해 90분의 점심시간을 통해 운동이나 휴식을 위한 충분한 자유시간을 보장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사 직원 휴무일로 정했고, 이를 통해 직원들 개인의 삶과 업무의 균형을 보장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근무시간의 탄력적 조율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 환경을 위해 공들인 인테리어 또한 선보였다.

자유롭고 편안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라운지와 미팅룸, 업무 몰입을 위한 집중 업무공간, 사적인 통화를 위한 폰 부스, 자신에게 맞는 근무 환경 세팅을 위한 모션 데스크 등 직원들을 위해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카카오게임즈의 배려가 돋보인다.

카카오게임즈 임지현 경영지원본부장은 지난 인터뷰에서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어야 개인과 회사가 발전할 수 있다.”라며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적극적인 복지 정책을 통해 일하고 싶은 회사, 앞서가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데일리펀딩은 사세 확장으로 지난 19일 강남구 테헤란로로 거처를 옮기며 ‘데일리펀딩만의 브랜드 철학이 담긴 공간과 복지’를 테마로 근무환경을 재구성했다.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플로렌스’(최초의 은행업이 성행한 곳), ‘암스테르담’(근대적 은행의 시발점), ‘아시리아’(최초의 시장과 대출의 개념이 생긴 곳) 등의 회의실 이름에서부터 창의적인 기업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한편, 휴게공간에는 레트로 게임기와 다트가 비치되어 있어 근무시간에도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법률/건축/취미를 공유하고 스터디 하는 사내 커뮤니티 문화도 자리 잡혀 있어 편안한 근무환경과 동시에 자율적인 자기계발 활동을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커피, 음료, 차, 각종 간식이 상시 구비되어 있으며 생일 휴가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반려견과 함께 출근할 수 있다는 것도 데일리펀딩의 큰 특징이다.

데일리펀딩 박찬규 경영지원 실장은 “최근 CI 개편 작업 통해 고객지향적인 회사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직원이 행복해야 그들이 고객 또한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근무환경의 편의성, 자율성, 창의성에 초점을 맞춘 데일리펀딩의 고유한 개성이 담긴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직방은 부동산 O2O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업체로 직원들 간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내 문화를 갖고 있다. 따라서 사무실에 파티션과 지정석이 없고 대표를 포함한 전 직원이 퇴근 시 개인 소유물을 모두 사물함에 보관한다.

또한 직방 사무실 정중앙에는 ‘마을회관’이라는 특별한 공간이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이곳은 회의가 많은 업무 특성상 직원들이 ‘퀵미팅’을 할 수 있도록 편안한 소파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상황에 맞는 음악과 조명이 마련된 장소다.

퇴근시간에는 마을회관 조명이 붉은색으로 바뀌어 자연스럽게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할 수 있다.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근무 중 이어폰과 모자 착용이 금지되어 있지만, 오로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정신과 시간의 방’이라 불리는 공간에서는 착용 가능하다.

또한, 직방 안성우 대표는 “식물 하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기업은 사업을 잘 할 수 없다”라며 “식물의 관리 상태가 곧 회사의 디테일”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직방의 사무실에는 약 50여 개의 화분이 있으며 직원들이 직접 이름을 지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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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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