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을 통해 설 연휴를 맞아 인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구정 연휴를 맞아 따뜻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튜브 영상을 통해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벌써 마음은 고향에 가 계시겠지요?”라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고생 많았다 서로 다독이며 떡국 한 술 더 먹어라 권하는 정겨운 설날 풍경을 그려본다. 서로를 생각하는 설날의 마음이 이웃과 이웃으로 이어져 올 한 해 더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즐거운 명절은 안전에서 시작한다. 서로 든든하게 살피고 챙겨 안전사고 없는 명절을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내길 바란다”면서 “교통사고도 막을 수 있다. 출발 전 안전벨트를 서로 살펴주고, 졸릴 때 쉬어가자고 먼저 얘기해 주시면 모두 함께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시도록 정부도 꼼꼼히 챙기겠다. 따뜻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 또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친지와 묵은 정 나누시고 외로운 이웃도 살펴달라”면서 “연휴에도 일하시는 군인, 경찰, 소방관, 병원 관계자, 방역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청와대 유튜브영상 캡처>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