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인턴기자]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9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 참여할 유치원생과 초·중학생 다문화자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단원에게는 합창교육, 다양한 음악실기 및 이론, 안무 등 전문 교육, 공연 및 대회 참여, 공연 관람 기회 등이 제공되며 교육비 및 공연준비비 등 필요비용은 전액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부담한다고 전했다.


모집인원은 50여 명이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합창단원은 신청자에 한해 2월 중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2012년 창단된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으로,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인성교육 및 문화·예술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라고 우리금융그룹 측은 설명한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서도 활약하고 있는 합창단은 특히 지난 해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가 주요인사 약 2천여 명이 참석한 제4350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애국가와 개천절 노래를 제창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내용의 경축공연도 선보이며 경축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큰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다문화자녀들이 특기와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통해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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