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1년 사이에 14만명 늘었다
‘다주택자’ 1년 사이에 14만명 늘었다
  • 선다혜 기자
  • 승인 2018.11.18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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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가 1년 사이에 약 14만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496만 4000명이었다.

이 중 주택 1채를 보유한 사름은 1155만 1000명(84.5%)이었으며, 2채 이상 소유한 사람은 211만 9000명(15.5%)이었다. 2채 이상 집을 가진 다주택자가 1년전과 비교해서 14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주택보유자 중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0.6%포인트 증가했다.

다주택자는 지난 2012년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후, 2013년에 전년 대비 6만 1470명, 2014년 2만 7743명, 2015년 15만 8478명, 2016년 10만637명씩 증가했다.

주택을 5채 이상 보유한 소유자는 11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6000명 늘어났다. 5채 이상을 보유한 이들 가운데 3만 7000명은 서울 거주자였다.

주택보유자 가운데 여성 비율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주택보유자 가운데 여성 비율은 43.95로 전년보다 0.3%p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여성 주택보유자의 비율을 살펴보면 ▲2012년 41.4% ▲2013년 41.9% ▲2014는 42.4% ▲2015년 43.1% ▲2016년 43.6%였다.

전체 인구 대비 남성은 30.8%, 여성은 24.0%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전체 주택보유자의 25.6%를 차지했고, 40대가 24.3%였다. 40·50대가 전체 주택보유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밖에 60대는 18.4%, 30대 13.2%, 70대 10.8%였다.

이와 관련해서 통계청은 “다주택자가 1년 전에 비해서 많이 증가했지만, 조사 시점 영향으로 8‧2부동산 대책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대책의 효과는 내년 통계에서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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