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 올해 임금협약 타결…“극적으로 무쟁의 타결 달성”
코레일 노사, 올해 임금협약 타결…“극적으로 무쟁의 타결 달성”
  • 윤성균 기자
  • 승인 2018.11.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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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코레일은 15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2018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임금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노조가 지난달 예고했던 파업도 철회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식 코레일 사장과 강철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이번 임금협약에서 당면 과제였던 ‘총 인건비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노사는 오랜 논의 끝에 전직원 초과 근로 억제 등 자구노력을 통해 올해 임금은 전년 총액 대비 2.6%(호봉승급분 포함)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코레일은 지난 6월 단체협약에 이어 임금협약까지 쟁의 없이 타결을 마무리 했다.

지난 7월에 시작한 올해 임금협약은 10월 말까지 총 20차례 교섭이 진행됐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코레일 노사 양측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4박 5일간의 밤샘 마라톤 교섭을 진행했고, 결국 전 직원이 총인건비 주수를 위한 고통 분담에 동참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어진 철도노조 조합원 인준투표에서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은 71.2% 찬성으로 가결됐다.

오 사장은 “코레일 노사의 평화적 임금협약 체결은 공공기관 노사갈등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노사 간의 신뢰와 합의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공철도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지난달 24일 전국확대쟁의대책위원회에서 오래 임금교섭이 지연됨에 따라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노조는 11월 8일을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파업을 닷새 앞둔 지난 3일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함에 따라 파업 계획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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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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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윤성균 기자입니다. 조선/철강/중화학/제약/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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