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출처=홍 전 대표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스페셜경제=신교근 인턴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현 무소속) 의원을 최순실에 빗대어 강력히 일갈했다.


홍 전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혜원 국비 훑터 내는 기술 보니 최순실은 양반이였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을 겨냥해 “최순실 보다 징역 더 살아야 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같은 날 또 다른 글을 올리며 “그동안 언론지상에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손혜원은 직권남용, 부패방지법위반, 특경법(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업무상 배임죄 등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특경법상 업무상 배임죄는 배임금액이 50억이 넘으면 징역 5년 이상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중죄”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최순실 보다 더한 범죄라고 한 것”이라며 “국회의원이 상임위원회 업무와 관련해 부동산 투기를 위해 국비를 배정 받은 사례는 내 기억으로는 처음이다. 국회의원 사퇴가 아니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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