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문세, "암 수술 후 매 순간 마지막이라 생각해"
'집사부일체' 이문세, "암 수술 후 매 순간 마지막이라 생각해"
  • 김희진 기자
  • 승인 2018.11.13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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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김희진 기사] '집사부일체' 가수 이문세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이문세와 함께 하는 ‘봉평이 빛나는 밤에’가 진행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상승형재를 위해 아날로그 저녁 식사를 직접 준비했다. 사부가 손수 준비한 고추장찌개부터 생갈비에 상승형재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육성재는 식사 도중 이문세에게 “그런데 사부님의 롱런 비결이 뭐냐”며 진지하게 물었다. 이에 이문세는 “일단은 오래 사는 것이다”라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이문세는 “내가 좀 아프지 않았나. 그러면서 어느 순간 아무리 해도 소리를 낼 수 없는 음이 생겼었다. 그때 음악을 그만둬야 하나. 뭔가 나한테서 줄이 하나 끊어진 느낌이었다. 이게 끝인가 하는 두려움도 들었다”라며 지난 시간 고민들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 음을 빼고 다른 음들은 다 소리를 낼 수 있지 않나 싶었다. 그리고 다른 음들을 열심히 내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다시 연습을 하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어느 순간 소리가 나지 않았던 음역대를 다시 소리 낼 수 있게 되었다. 기본으로 돌아갔더니 그 선을 넘어 다시 소리를 되찾더라. 그때의 기분은 말로 할 수 없다”며 담담히 말했다.

이문세는 “내게 다시 그런 시련이 온다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난 공연이나 방송이나 모든 것들이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을 한다. 마지막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그게 롱런의 비결이 아닐까 싶다”고 말해 멤버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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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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