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故 신성일X최은희, 생애 마지막 만남...엄앵란 “부부도 오래 살면 의리 생긴다”
‘마이웨이’ 故 신성일X최은희, 생애 마지막 만남...엄앵란 “부부도 오래 살면 의리 생긴다”
  • 김희진 기자
  • 승인 2018.11.09 0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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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김희진 기사] 故 신성일과 최은희의 생애 마지막 만남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지난 4일 새벽 타계한 ‘영화계의 큰 별’ 고 신성일 추모 특집이 안방을 찾아갔다.

신성일은 지난해 폐암 판정 5개월 후 故 신상옥 감독의 영화제인 신필름 예술 영화제를 찾았다. 그곳에서 신성일은 지난해 4월 세상을 떠난 최은희를 만났다. 

최은희는 신성일을 발굴해낸 신상옥 감독의 아내로, 신성일과 함께 1960년대 한국 영화사를 이끌었던 주역이다. 

그것이 전설로 남은 두 사람의 생애 마지막 만남이다. 아무도 예상치못했던 두 전설의 생애 마지막 만남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엄앵란은 故 신성일의 추도식에 앞서 ‘몸도 불편하신 데 남편 가는 길까지 배웅하러 오셨나’라는 물음에 “친구도 오래 살면 의리가 생기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미우나 고우나 해도 의리라는게 속에 박인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남편의 마지막 길을 웃음으로 배웅했으나 추도식에서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엄앵란이 성일가 마당에 놓인 돌조각을 보고 “색시 신랑처럼 이렇게 있은지 55년이 됐다”라며 “지금은 혼자 자니까 춥지만 나하고 일평생 천리만리 삽시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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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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