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마감…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에 코스피 하락마감
美중간선거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마감…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에 코스피 하락마감
  • 김봉주 기자
  • 승인 2018.11.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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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김봉주 인턴기자]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마감한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한 가운데 중간선거 윤곽이 드러난 이후 열린 국내 증시는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소식 등이 겹치며 하락했다.

주요외신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3.31p(0.68%) 오른 25,635.0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대비 17.14p(0.63%) 상승한 2,755.45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47.11p(64%) 오른 7,375.96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이다 장 마감을 앞두고 주요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했다.

월가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고,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한다는 결과를 예측하고 있었다.

이 경우 월가의 예측이 맞을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무역정책 등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게 중론이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특검 조사 강화 등의 불확실성 요인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유지하면 추가 감세 등 재정 부양 기대로 증시에 호재가, 민주당이 양원을 장악하면 정부의 경제 정책에 제동이 걸리면서 증시에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코스피는 7일(한국시간) 2,070대로 하락했다.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 장악력을 유지할 것이 유력시 되면서 미 국무부가 ‘북미 고위급 회담 무기한 연기’방침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0.93p(0.52%) 하락한 2078.69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거래 중 2107.63까지 상승하며 2100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장 마감 전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는 소식이 퍼지며 남북 경협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미 국무부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간의 북미 고위급 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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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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