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뷰티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 ‘큐포라(대표: 홍영민)’가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쉐어렉스에 상장한다. 현재 진행 중인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종료 후 큐로즈(Quroz, 큐포라 토큰) 거래가 개시된다.

큐포라는 오늘(11일) 쉐어렉스에 상장할 예정으로, 지난 9일 오후 7시부터 해당 거래소에서 IEO 형식으로 큐로즈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초 1차 IEO 진행 시 판매 오픈 후 약 5분만에 예정 큐로즈 전량이 소진된 바 있어 이번 IEO 및 상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큐포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뷰티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퍼스널컬러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컬러즈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또한 프로젝트 창립 단계에서부터 ‘상용화 된 블록체인 서비스’를 표방해 왔으며, 1월 말 실제 큐포라 상용 서비스의 알파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큐포라는 최근 초기 회원 수 약 400만명을 보유한 원광몰 및 시럽테이블 개발사로 알려진 몬스터큐브 등 유수의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큐로즈 초기 생태계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