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기자]올해 진행된 설 연휴 승차권 예매에서는 온라인 판매가 93%를 차지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9일 '2019년 설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좌석 238만석 가운데 82만석이 팔려 예매율 34.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매 비율은 온라인이 93%인 76만석으로 예매자 대부분이 온라인 예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을 살펴보면 경부선 36.4%, 경전선 37.8%, 동해선 35.5%, 호남선 38.2%, 전라선 44.9%, 강릉선 18.7%로 조사됐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2월2일로, 이 날 하행선 예매율은 경부선 63.1%, 호남선65.2% 등 총 59.1%를 차지했다.

귀경객은 2월 5~6월 상행선 예매율이 65.8%(경부선 68.4%, 호남선72.9%)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잔여석은 9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역창구, 자동발매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명절 예매 기간 예약한 승차권은 13일 자정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승차권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명절 승차권은 예약부도 최소화, 실제 이용자의 승차권 구입기회 확대를 위해 환불 위약금 기준이 평소보다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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