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KEB하나은행이 현장 중심의 영업 지원 활동 강화를 위해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8일 2019년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기존 중앙영업그룹을 2개의 영업그룹으로 분리 운영하기로 했다.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현장 지원에 나서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100세 시대를 대비해 연금은퇴신탁사업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웰리빙 그룹에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로 구성된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키로 했다.


IB 사업단에는 해외 인프라와 부동산 투자, 프로젝트 금융을 담당하는 글로벌 IB금융부를 신설한다.


기관사업본부는 기관 사업단으로 격상되고 소비자브랜드그룹은 소비자행복그룹으로 전환된다.


그룹 내 소비자보호본부에는 고객 서비스 제고 등을 전담하는 손님행복센터가 신설되며, 조직 내 내부통제 강화 차원을 목적으로 내부통제혁신단도 꾸려진다.


이를 위해 6명의 부행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부행장은 안영근 중앙영업1그룹 부행장과 권길주 이노베이션&ICT 그룹 겸 업무프로세스혁신본부 부행장, 강성묵 영업지원그룹 부행장, 이호성 영남영업그룹 부행장, 정춘식 개인영업그룹 부행장, 김인석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 등이다.


아울러 전무 7명과 본부장 17명을 새로 발탁했다.


KEB하나은행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조직에 비전과 혁신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면서 “성공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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