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반대하던 ‘입국장 면세점’ 놓고 입장 바꾼 까닭은?
관세청, 반대하던 ‘입국장 면세점’ 놓고 입장 바꾼 까닭은?
  • 김새롬 기자
  • 승인 2018.10.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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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입국장 면세점을 반대하던 관세청이 최근 입장을 번복하면서 2018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기획재정위원회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지난 11일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1,2년 전과 왜 반대 입장에서 찬성으로 바뀌었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관세청장은 경제부총리가 아니며 관세부총리도 아니다”라며 “정부부처 각각의 입장에서 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힐난했다.

같은 당 이종구, 김광림 의원 역시 관세처는 지난해 8월 구고히에 제출한 ‘입국장 면세점 설치에 대한 우리청 입장’이라는 자료에서도 지난 2013년 관계부처 장관회의, 경제관계장관회의 등에서 확정한 입국장 면세점 설치 보류 정부입장 유지, ‘수용곤란’ 입장을 밝힌바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영문 관세청장은 “행정에 정답은 없다”고 반박했다.

정책 결정에 대해 절대 안된다고 할 수 없는 입장이고 우리 주장만 할 수 없다고 밝힌 김 청장은 “입국장 면세점이 국민 편익증진에 도움이 된다면 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국민편의 증진 등을 위해 입국장 면세점 설립 및 운용에 대해 도입 방침을 밝혔으며, 이르면 내년 5월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때에도 면세점 쇼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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