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서울시는 강남·종로·홍대 지역에서 ‘승차거부 없는 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늦은 시간에도 택시 수요가 많은 점과 기사들의 승차거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승차거부 없는 택시는 오는 21·22·24·28·29·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승차거부 없는 택시는 이용밥법은 임시승차대에서 택시호출 앱인 ‘티맵택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진행요원의 안내를 따라 택시를 호출하면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택시가 알고리즘에 의해 ‘강제 배차’된다.


승차거부 없는 택시 이용방법은 연말 임시 승차대에서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티맵택시’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호출 뒤, 이용자가 있는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택시가 알고리즘의 의해 ‘강제 배차’된다.


이번 연말 시범운영을 위해 서울법인택시운송조합과 티맵택시는 강남 125대, 홍대 125대, 종로 50대, 총 300대의 택시를 승차거부 없는 택시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연말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 반응을 살피고 공동으로 개선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판 지난 7일 서울시는 승차난 해결을 위해 개인택시 부제 해제를 시행했다. 이날 개인택시 2339대가 거리로 나와 2만1389건을 추가 운행했으며 이날 승차거부 민원신고는 전년 같은 요일 대비 38% 감소했다.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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