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종합동물병원 성지희 원장(왼쪽)

[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건국대학교는 잠실종합동물병원 성지희 원장이 상허기념도서관 환경개선 캠페인인 '커플'(KU:FL:Konkuk University Fundraising for Library) 사업 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성 원장은 “학부생 때 교내 장학금을 받고 매우 감사했던 기억이 항상 남아있었다”며 “이번 기부가 모교와 수의과대학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다른 동문들에게도 이어질 수 있는 ‘기부 릴레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커플 캠페인의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상기 총장은 “학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해 기금을 감사히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로 1989년 개관한 상허기념도서관의 개관 30주년(2019년)을 앞두고 도서관 책상과 의자 리뉴얼 등 환경개선을 위한 네이밍 기부 ‘커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여명의 동문과 교수 직원들이 6억 7000여 만원을 모금했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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