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인턴기자]LIG넥스원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판교 R&D센터에서 한 해 동안의 R&D 활동을 종합 진단하고 주요 성과와 우수 논문을 공유하는 '2018 기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LIG넥스원 연구원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R&D 경쟁력이 LIG넥스원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넥스원 학술대회 및 우수 연구개발 사례 발표, 지식경영 실적 리뷰, 개인 및 그룹 포상, 행운권 추첨 등 임직원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로 14회 차를 맞은 ‘기술 페스티벌’은 방위산업의 미래기술 방향을 공유하고 창의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LIG넥스원 만의 R&D 혁신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술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최우수 논문으로는 통신 신호원의 위치를 탐지하는 알고리즘을 다룬 전자전연구소 박진오 수석연구원의 ‘미상의 통신신호원 정밀 위치탐지를 위한 효율적인 TDOA(Time and Direction of Arrival), FDOA(Frequency Difference of Arrival) 추정’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영상처리 SW 자체연구 소개’ 등이 AI 커뮤니티 활동 및 제안서 우수사례로, ‘고에너지 레이저’ 분야에 대한 특허 등 3건이 우수 특허 출원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지찬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은 R&D 역량이 핵심”이라며 “한 해 동안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모든 연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 앞장서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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