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세종대학교는 항공우주공학전공 이용준(15학번) 학생이 지난달 7일부터 3일간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된 항법 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학술대회에 접수된 119편의 논문 중 5개의 우수논문에 선정된 것이며, 학부생 수상자로는 이용준 학생이 유일하다.

이용준 학생의 논문 주제는 ‘GCP를 이용한 도심지 다중 경로 오차 감쇄 및 정확도 개선’이다. 논문은 도심지 내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는 GCP(Ground Control Point)로부터 이중 주파수 신호 조합을 이용하여 다중 경로 오차를 확인하는 기법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그는 강남 테헤란로에서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차량에 적용하여 수평 5m 이내의 정확한 위치를 추정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도심지와 같은 높은 건물들로 인한 위성 난수신 환경에서 IMU와 같은 부가적인 정보와 장비의 수반 없이 위치 결정 정확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