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군인공제회는 국민권익위원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최우수(1등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9.04점으로 전체 평균인 8.12점을 크게 웃돌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전국 612개 공공기관 및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인, 소속직원,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해 기관별 등급을 지정한다.


군인공제회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우수등급을 달성했다.


군인공제회는 청렴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본회 및 산하 사업체 임직원 청렴 교육, 사전 예방적 일상감사 강화, 청렴 캠페인 등 다각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청백리 메일 신고와 익명신고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본회는 물론 사업체에까지 매년 윤리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군인공제회 측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업무수행 간 금품수수나 청탁, 압력행사 등 부패사건이 전혀 없었던 것이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4년 연속 ‘청렴공제회’로 평가받은 것은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회원들의 자산을 관리하는 군인공제회는 그 어떤 것보다 높은 수준의 투명성과 윤리성이 요구되는 만큼 앞으로도 최우수 청렴기관의 위상을 유지하여 회원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제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