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인애 인턴기자]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는 지난 4일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2018’(DFA 어워드)에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별마당 도서관’이 환경 디자인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별마당 도서관의 대상 수상은 이날 홍콩 컨벤션 디자인 센터에서 진행된 홍콩 디자인센터(HKDC)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이뤄졌다.


별마당 도서관은 설계 당시부터 환경 디자인을 반영해 편한 분위기 제공을 위해 은은한 간접조명을 도입했다.


설계를 맡은 씨노플랜 윤성원 대표는 “설계 당시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으면서 공간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자연채광을 최대한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별마당 도서관의 13m가 넘는 대형서가 3곳에는 약 7만여 권이 넘는 책이 비치돼 있다. 또한 그 중 절반가량인 약 4만 5천 권은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채워졌다.



더불어 별마당 도서관은 현재까지 총 250회가 넘는 문화행사를 열었으며, 현재도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국내 최초로 쇼핑몰 한가운데 자리를 잡은 별마당 도서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관광 명소로 통한다”며 “아시아에서 권위 있는 DFA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앞으로도 휴식은 물론 문화를 통한 세대 간 소통의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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