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기자]농심은 틱톡에서 진행하는 ‘너구리한마리몰고가세요’ 챌린지 이벤트가 열흘 만에 3만개의 영상이 등록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틱톡은 세계 150개 국가·지역의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이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틱톡에서 너구리 스티커와 너구리송을 이용해 영상을 촬영하고, 필수 해시태그 ‘#너구리한마리몰고가세요’, ‘#RtA’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농심은 추첨을 통해 아이폰과 너구리 큰사발면 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틱톡코리아의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너구리 챌린지 이벤트는 틱톡 내에서 성공적인 마케팅 컬래버레이션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언급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너구리 캐릭터의 친근함을 한층 살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너구리와 함께 영상을 촬영하고 서로 공유하며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농심은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심은 지난달부터 너구리 컵라면 뚜껑에 온도가 높아지면 색이 변하는 ‘변온잉크’를 적용, 뜨거운 물을 부으면 너구리 캐릭터 눈이 분홍색 하트로 바뀌게 설계했다.


또한, 한정판 너구리 캐릭터 교통카드도 선보인 바 있다.


[사진제공=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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