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롯데하이마트가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HIMADE)’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하고자 12월 3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Korea Testing Laboratory), 주식회사 DT&C(Digital Technology & Certification)와 ‘하이메이드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롯데하이마트 상품개발부문 조준석 부문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김진수 인증산업본부장, 주식회사DT&C사업본부장 강문경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진행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국내외 전자기기와 부품의 품질 인증, 시험 평가, 연구 개발, 안전 시험 등을 맡는다. 주식회사DT&C는 가전, 무선통신, 의료,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국제 공인 시험기관이다.


통상 전기전자제품의 경우 제품의 안전성 및 품질에 대한 검증을 국가인증기관으로부터 시판 전후로 받게 된다. 안전성 및 품질에 대한 검증은 안전인증, 전자파 적합성, 에너지 효율 등 측면에서 이뤄진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하이마트는 KTL과 DT&C로부터 PB브랜드 ‘하이메이드’ 제품 인증을 한 차례 더 진행한다.


검증 단계를 늘려 제품 안전성과 품질을 더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생활가전, 주방가전, 스마트상품, 대형가전 등 총 80여가지 ‘하이메이드’ 제품이 재검증 대상이 된다.


롯데하이마트 상품개발부문 조준석 부문장은 “불황이 이어지면서 대형마트 PB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점점 늘고 있어 PB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하이메이드’ 제품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이뤄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하이마트>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