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다정 기자]국민연금공단이 2018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8일 ‘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사업’ 사례를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에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사회적가치 부문에서 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상한 지원사업은 연금수급 연령에는 도달했지만 가입기간이 부족한 저소득 가입자에게 반환일시금 반납금, 추납보험료 등을 대부하여 즉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227명이 총 5억9000만원을 지원받아 연금수급권을 취득했으며, 평균연금액은 39만원이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매월 연금액에서 지원금을 상환해 또 다른 가입자를 지원하는 선순환 성과를 이뤘다”며 “특히, 정부 예산 지원 없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국민을 위해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한 결과를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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