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KB국민은행은 29일, 장기 적립식 투자를 통해 목표수익률 달성 확률을 높이는 글로벌 자산배분형 ‘삼성 EMP 리얼리턴 펀드’ 판매를 지난 2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상품 구성은 ‘삼성 EMP 리얼리턴 펀드’와 ‘삼성 EMP 리얼리턴 플러스 펀드’ 2종이다.


이 중 삼성 EMP 리얼리턴 펀드는 안정적 수익률을 추구하지만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채권 수익률 보다는 높은 성과를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다.


‘삼성 EMP 리얼리턴 플러스 펀드’의 경우는 변동성을 적절히 견딜 수 있으면서 경제성장률을 뛰어넘는 실질 자본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아울러 ‘삼성 EMP 리얼리턴 펀드’ 와 ‘삼성 EMP 리얼리턴 플러스 펀드’는 각각 ‘목표 인플레이션+3%’, ‘목표 인플레이션+5%’ 수준의 연환산 수익률을 추구한다. 목표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이 일정기간 달성해야 하는 물가안정목표를 말하며 최근 3년 목표 인플레이션은 2% 수준이다.


한편, 이번 상품은 KB금융그룹이 지난 28일 출시한 시니어 고객 특화상품 브랜드인 ‘KB골든라이프 열두번의 행복’시리즈 상품으로, 은퇴 후 월소득을 확보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원하는 투자자는 월지급식으로도 선택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고객은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자산증식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감안해 이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며 “투자목표 달성을 위해 5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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